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컴백 쇼케이스 지원사격에 나선 수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카이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엑소 리더 수호가 맡았다.
'웨이트 온 미(Wait On Me)'는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 이후 2년 만의 신보이자 소집해제 후 첫 컴백이다. 타이틀곡 '웨이트 온 미(Wait On Me)'는 타악기가 만든 절제된 그루브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신스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기다림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드러내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이날 카이는 "오늘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하고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진행을 맡아 준 수호 형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수호 형이 내가 없는 동안 투어도 하고 앨범도 냈다. 특히 찬열이 형이랑 SM타운 콘서트에서 '투지 (鬪志, Git It Up!)' 무대를 한 것도 너무 좋게 봤다. 이번에 내가 컴백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힘을 실어줘서 너무 감동"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카이 역시 지난 2022년 수호 두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 MC를 맡은 바 있다. 수호는 이를 언급하며 "내가 2년 만에 소집해제하고 앨범을 냈을 때 카이 씨가 MC를 해주셨다. 그래서 잊지 않고 오늘 이렇게 왔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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