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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루이비통 보디슈트 알고보니 '타월 2장'
윈터, 동대문 양말로 상의 만들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아이돌의 의상 리폼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센스가 장난 아닌데? 아이돌 의상 속 매력적인 리폼'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여자 아이돌은 '엔믹스'의 설윤으로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팔과 다리에 가죽 액세서리를 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원피스 가운데는 하얀색 끈으로 고정돼 코르셋을 연상시켰고 알고 보니 이 의상은 분홍색 스니커즈를 뜯어 만든 것이었다.
또 팔과 다리에 착용하고 있는 소품은 스포티한 신발로 코디가 잘라서 액세서리로 활용한 것이다. 신발의 느낌을 잘 살려 여성스러우면서 쾌활한 느낌을 나게 한 이 옷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걸그룹 '잇지'의 류진은 초승달이 시그니처인 한 브랜드의 탑을 입고 있다. 시스루로 살짝 가렸지만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짧은 탑은 화이트 톤의 바지와 잘 어울렸다. 알고 보니 이 탑은 남성 언더웨어를 잘라 리폼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첫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로고가 새겨진 핑크색 보디슈트를 입고 춤을 췄다. 몸에 딱 맞는 보디슈트는 세련되면서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뽐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그러나 찾을 수 없었고 알고 보니 코디가 '루이비통'의 보디 타월 2장을 리폼해 만든 것이었다.
걸그룹 '에스파' 윈터는 뮤직비디오에서 네이비색과 형광 글자가 적힌 옷을 입고 춤을 췄다. 이 의상은 동대문에서 판매됐던 양말을 재활용해 코디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브랜드 알렉산더왕 크롭 탑은 사실 마스크를 탑으로 리폼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는 가방을 리폼해서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상의로 입고 나와 무대를 꾸몄다.
이러한 사실에 누리꾼들은 "코디가 대단하다", "타월로 원피스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너무 예뻤는데", "나도 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다", "사실 연예인이니까 가능한 옷", "류진 탑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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