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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딸, 성악 전공 '눈길'
이영애 딸 "엄마 그러고 학교 올거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영애의 딸 근황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 미모는 물론 분위기까지 빼다 박았다는 국민 여배우 딸 정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인물은 이영애로 두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이영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들에 대한 사진을 가끔 올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이영애의 딸은 선화예술중학교에 간 사실이 알려졌고, 성악을 전공으로 한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외모에 엄마를 쏙 빼닮은 이목구비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릴 때부터 '리틀 이영애'라는 타이틀을 가질 정도로 쌍꺼풀 있는 눈에 동양적인 이목구비를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또 청초한 분위기는 엄마를 능가해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과거 이영애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잔소리 많이 한다. 참고 참았다가 '이제 안 되겠다' 싶으면 한다. 안 하면 화병 난다. 딸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노래도 좋아해서 예중으로 갔다. 성악을 하게 됐다. 내가 학교에 갈 때면 딸이 위아래로 스캔하면서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그래?'이러더라. 학교 발표회나 모임이 있으면 '엄마 연예인처럼 하고 나와'라고 해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 들렀다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애는 "양평 살았을 때 마당이 있어서 엄마들 아이들 50명까지 초대한 적 있다. 노래방도 부부동반해서 간다"라고 말했다. 최근 이영애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주얼리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가치가 있는 주얼리를 좋아한다. 내 딸까지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주얼리를 선택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1990년 초콜릿 광고로 데뷔를 했다. 깨끗한 이미지에 인기를 끈 가운데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 '서궁', '의가형제', '내가 사는 이유', '로맨스', '불꽃', '대장금', '구경이', '모범택시2', '마에스트라', '은수좋은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펼쳤다.
이영애는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이영애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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