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LG는 "23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교육취약학생들의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새꿈 그라운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
이번 협약식은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었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새꿈 그라운드'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인 '새꿈 프로그램'의 확장 버전인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LG와 함께 스포츠 분야로의 지원을 확대한 프로젝트이다. 본 사업을 통해 교육취약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LG 야구 교실, 치어리딩 스쿨 등 스포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는 "2025년 연말까지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약 1200명의 교육취약학생 및 관계자들에게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야구 교실', '치어리딩 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취약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한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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