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고윤정 "최근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고윤정,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출신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고윤정이 첫 예능에 출연한 가운데 신원호 PD가 응원차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될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고윤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최근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주인공 오이영으로 나오며 전교 1등을 하다 의대에 갔고 호화스러운 유년기를 보냈지만 집이 망하고 빚더미에 앉으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역할을 열연하고 있다.
'유퀴즈온더블럭' 촬영 날 고윤정은 90도 각도로 인사하며 스튜디오에 들어왔고 "안녕하십니까"라며 딱딱하게 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원호 감독은 첫 예능에 출연하는 고윤정을 위해 응원을 왔다. 신원호는 고윤정에 대해 "멋있는 배우지만, 연예인이 덜 됐다"라고 말해 고윤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MC를 보는 유재석과 조세호도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고윤정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언슬전'에 대해 "역할이 제 지금의 상황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자주 하는 말로는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만 갈게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를 단골 멘트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사회 초년생 느낌이 물씬난다.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출신이지 않나"라고 소개했고, 고윤정은 전공을 살려 방송에서 조세호를 그려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고윤정은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데뷔했다. 서울여자대학교에 진학해 미술을 전공하던 시절 잡지 '대학내일'에 표지모델을 하면서 연예계 입문하게 됐다. 이후 드라마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무빙', '이재 곧 죽습니다', '조명가게'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고윤정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오는 3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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