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남편과 쌍둥이 남매를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영애는 "애 낳고 이러니까 인생 뭐 있어? 재밌게 사는 게 최고지 싶더라. 그래서 SBS '이영애의 만찬'에 애들도 다 데리고 나갔다. 그랬더니 '이영애 돈 떨어졌나' 생각하는 댓글도 있더라. 뜬금없이 이영애가 애들이랑 남편까지 왜 끌고 나오냐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애는 "우리 딸이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 자기 TV 조금 나왔다고 울었다"며 "아들은 관심도 없다. 애들이 TV 나오니까 흡족하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의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슬하에 2011년생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이영애는 "결혼, 출산 후에는 잠깐 쉬었다. 양평에 가서 애들 키우는 데에 집중을 했다"며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다행히도 운은 좋아서 진통을 거의 안 했다"며 "출산 후 주치의 선생님이 '영애 씨 며느리들의 공공의 적이 되셨어요'라고 하시더라. 옆방에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이영애도 저 나이에 자연분만하는데 너도 자연분만해야지'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를 더 낳을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아기가 너무 예쁘더라. 옛날 사진만 보고 있다. 40대 초반만 됐어도 한 명 더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에 일이 없을 때는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이영애. 그는 "아이들 학원 스케줄을 짠다. 아이들 등하교 시킬 때도 있는데 지금은 (스케줄 때문에) 못 한다"며 "쉴 때는 라이딩도 하면서 딸이랑 이야기할 시간도 있었다. 딸이 또 나랑 데이트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의 딸은 선화예술중학교에서 성악을 전공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