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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버추얼 그룹 BRAZY의 신인 멤버 오션(OCEAN)에 디지털 싱글 ‘배드 띵스(BAD THING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션의 이번 앨범은 총 5편의 티저, 4편의 뮤직비디오 및 무드필름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파이더버스’ 감독 알버트 미엘고의 ‘쵸피 애니메이션(Choppy Animation)’ 기법을 버추얼 K팝 뮤직비디오에 최초 도입해 강렬하고 예술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오션과 단테는 K팝, 버추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감정선에 도전하고 있다. 실제로 BRAZY의 첫 주자 단테는 글로벌 인디 및 서브컬처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션의 앨범 또한 ‘버추얼과 인간의 감정 경계’를 자극하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키크림 자체 시스템으로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완성되었다. 4인 팀이 모든 제작을 주도하며 외주 없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며 한 앨범당 티저, 무드필름, LAB LIVE 등 총 120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 기반 AI 룩과 신형 CG 툴을 활용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기술과 예술을 아우르는 독보적 ‘버추얼 아티스트 스타일’을 구축했다.
음악적 완성도 또한 돋보인다. 프로듀싱은 신예 DAF, 믹싱은 그래미 3관왕 엔지니어 데이비드 ‘Yungin’ 김이 맡았으며, 퍼포먼스는 20년 경력의 JONGIN YUN(Sammy)알바과 캘리포니아 기반 프로듀서 JIN이 함께 구성했다. 음악과 춤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융합되도록 디테일하게 설계했다.
정키크림 관계자는 “기술력과 감각을 바탕으로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을 통해 진정한 ‘버추얼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션의 디지털 싱글 ‘배드 띵스’ 뮤직비디오는 오는 29일 정오에 정키크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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