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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센터백을 교체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6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하위선과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있다'며 '이미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목받는 포지션 중 하나는 센터백이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 때문에 홈경기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익성있는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가 떠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봉 1300만유로를 받고 있고 현재 구체적인 이적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는 하위선이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하위선의 에이전트는 수차례 통화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도 하위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이미 하위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지만 하위선 영입과 관련한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없다.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될 경우에만 바이에른 뮌헨의 하위선 영입이 구체화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미래와 마찬가지로 하위선의 미래도 열려있고 흥미진진한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 출신인 하위선은 네덜란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했지만 지난해에는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2023-24시즌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하이센은 AS로마 임대를 거쳐 올 시즌 본머스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6일 '바이에른 뮌헨은 본머스 수비수 하위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본머스의 센터백은 바이에른 뮌헨 영입리스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며 '바이에른 뮌헨 구단 관계자와 하위선의 에이전트 사이에 이미 여러 차례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하위선은 본머스와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 하위선의 바이아웃 금액은 5800만유로'라고 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하위선을 영입할 경우 바이아웃 금액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3회에 걸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최근 다수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해 자금 관리에 신중해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조건'이라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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