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7~16일 상주시에서 진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레슬링협회가 개도국 초청 합동훈련을 개최한다. 7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2025 레슬링 개도국초청 합동훈련'을 연다.
'개도국선수 초청 합동훈련'은 개발도상국 선수들을 국내로 초청해 벌인다. 개발도상국 선수들에게 항공권과 숙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선진화된 훈련시설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제 스포츠 교류 사업이다. 개발도상국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레슬링의 위상 제고 및 외교적 파급효과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훈련에는 총 22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 남자 자유형 및 그레고로만형 부문에는 키르기스스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 여자 자유형 부문에는 몽골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이 초청되어 한국 선수들과 함께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선수단은 3년 연속으로 초청돼 양국 간 지속적인 스포츠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형 스포츠 ODA의 대표적 모델로서 개발도상국과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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