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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은 최근 혼수 준비를 위해 면세점을 찾는 예비부부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 중 예비부부를 분석한 결과, 결혼을 약 45일 앞두고 면세 쇼핑을 시작한 비율이 전체의 45.5%에 달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일반 내국인 고객보다 약 4배 높았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점이 결혼 준비에 핵심 구매 치널로 부상하고 있다”며 “단순한 출국 전 여행 쇼핑 공간을 넘어, 신혼여행 전 미리 출국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혼수 준비 채널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예비부부 고객의 소비는 주로 시계·장신구(52%)와 패션(41%) 등 명품을 포함한 하이엔드 브랜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쉐론, 메시카 등 단독 입점 브랜드와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등 주요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롯데면세점은 결혼 시즌을 맞아 내달 30일까지 웨딩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웨딩홀 계약서나 청첩장을 제시하면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며, LDF 페이 추가 지급까지 최대 30%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류 카테고리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 할인 쿠폰을 추가로 준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별도 인증을 한 웨딩 고객에게 금액대별 플러스 쿠폰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웨딩 프로모션이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웨딩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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