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재환의 사건을 보완수사 중이다.
유재환은 지난 2022년 작곡을 의뢰한 23명에게서 5500만원을 선입금받고도 제작해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유재환이 음원을 제작할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볼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재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23명이 지난 4월 이의를 신청했고,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유재환은 지난 3월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당시 유재환은 피해자 1명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해 주겠다"고 속이고 13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