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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박상철과 이혼 소송 중인 이 모 씨가 박상철이 전 아내와 두집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박상철의 이혼 소송에 대해 다뤘다.
앞서 박상철은 현 아내 이 씨의 폭로로 폭행설뿐만 아니라 아동 폭행설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출연자들은 "박상철은 아동 폭행 의혹에 대해 '(딸은 엄마) 눈치를 보고 세뇌해서 이런 일을 꾸몄다. 저는 절대로 딸은 때린 적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상철 씨는 '이 씨는 돈이 필요하면 트집을 잡는다. 처음 만날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다. 빚이 많아서 그 빚을 내가 다 갚아줬다. 심지어 빚을 갚아주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영진은 "이 씨가 '박상철은 정말 거짓말을 잘한다. 오히려 박상철과 결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출연진들은 "이 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상철이 번 돈은 전처와 살았을 당시 전처가 관리했다. 2010년 내연관계를 알게 되면서 전 부인이 '둘이 살아라. 돈은 내가 갖겠다'고 했다더라.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고 월세집을 전전하며 살게 됐다고 한다.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3명이기 때문에 경제권을 넘긴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한 출연자는 "이 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상철 씨가 재혼 생활 중에 전처와 여행을 가고 두 집 생활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상철은 현재 이 씨와 이혼 소송 중으로, 양육권만큼은 꼭 가져오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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