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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15일 결혼식을 앞둔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본식 드레스를 고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이솔이가 드레스를 갈아입는 동안 포털사이트에 '웨딩드레스 입을 때 남자 리액션'을 검색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사이즈 다 잘 맞아' '다 잘 어울려' '생소한 감정' '사진이 못 담네' '동화 속 주인공' 등의 리액션을 거듭 되새기며 웃음을 더했다.
드디어 이솔이가 우아한 오프숄더 형 드레스를 입고 등장, 감탄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배운대로 "새로운 거다. 감동이다. 생소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솔이는 "왜 생소해?"라고 물었고, 당황한 박성광은 "생소한 이런 감정이다. 디테일이 조화가 잘 되어 있다"라고 로봇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내 박성광은 "드레스가 너무 파였다"라고 지적했고, 이솔이는 "잘 고정해서 흘러내리지 않는다. 지금 여름이잖아"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박성광은 "혹시 여기 얼마큼 가릴 수 있느냐"라며 "거기 에어컨 틀었으니까"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솔이는 뽀로통한 표정을 지었으나, 가려도 아름다운 자태에 미소를 보였다. 스스로도 "더 예쁜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박성광은 "약간 숲 속에서 결혼할 것 같다. 아름답다. 공주다, 공주"라고 치켜세웠고, 이솔이는 "오늘의 리액션 100점 드리겠다"라고 반응했다.
이솔이는 남다른 미모로 세련된 슬림형 드레스까지 네 벌 모두 다 우아하게 소화했다.
박성광은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있지?"라며 "이라크 공주 느낌이다"라고 오작동이 나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결국 그는 멘트를 포기하고 무릎을 꿇거나 눈물을 쥐어짜기도 했다.
박성광은 "신기하게도 서로 똑같은 드레스를 골랐다"라고 밝히며 최종 선택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선 박성광·이솔이 부부의 신혼집 집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절친 김영철, 김민경, 오나미, 박영진이 출동한 것.
이솔이는 초호화 만찬으로 대접했으나, 김영철의 무리수 향연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영철은 박성광에게 "이런 집들이가 다 있어?"라며 "왜 결혼했어? 왜 결혼했냐고?"라고 외쳤다. 결국 이솔이는 물론, 김민경과 오나미까지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더불어 오나미의 깜짝 소개팅도 예고됐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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