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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L 올해의 선수상 불발 후폭풍…"활약 만큼 인정받지 못했다"
22-05-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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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감독 출신인 팀 셔우드 등 현지 전문가들이 손흥민이 자신의 활약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팀 셔우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HITC 등을 통해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살라(리버풀)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 선정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1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더 브라이너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999년부터 4년 동안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후 지난 2013-14시즌 토트넘의 감독을 맡기도 했던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오랜 시간 동안 좋은 선수였고 정상급 수준의 선수다. 손흥민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근접할 수 없는 수준의 선수이자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해하는 선수다. 손흥민은 점점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불발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10시즌 넘게 공격수로 활약했던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이 수상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이 더 좋은 팀에서 활약했다면 더 많은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토트넘이 맨시티나 리버풀처럼 전방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이라면 손흥민은 더 많은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25골이나 30골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결정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손흥민이 활약하는 팀은 맨시티나 리버풀 만큼 좋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얻는 것이 어렵다"며 "더 브라이너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손흥민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0시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최근 9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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