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세계차 엑스포 D-30 앞두고 ‘붐업페스타’ 개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보성세계차엑스포추진위원회와 보성군은 서울 경희궁에서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 엑스포 붐업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성세계차 엑스포는 국내외 차문화 교류와 산업 발전을 위해 보성군 일원에서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 축제로 열려 30일을 남겨놓고 홍보 행사로 붐업페스타를 마련한 것.

보성군은 실제 진행했던 고려시대 왕에게 보성차 진상 행렬을 재현해 수도권 주민 관심을 유도한다. 특설 무대 앞에서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뇌원차 진상 의식’과 고려시대 국가 행사에서 차로 예를 올리는 ‘진다례 시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머스트비와 시그니처 홍보대사 위촉식’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차 나눔 행사’ 등이 계획돼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민국 명실상부 녹차수도 보성은 천년의 차 역사를 갖고 있으며 수십 년간 차 산업과 차 문화‧관광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모든 인프라를 잘 활용해 최고의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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