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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김희애의 남편에게 죄책감이 든 적 있다고 고백했다.
김영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우연히 김희애의 남편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어느 날, 모 신문사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며 "문이 닫히는 순간 누가 '잠깐만!'하고 외치며 급하게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알고보니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이었다"고 전했다.
평소 김희애 흉내를 내고 있어 찔리는 마음에 김영철은 "섣불리 다가가지 못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찬진이 먼저 김영철에게 '잘 보고 있습니다'하고 말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이찬진은 방송에서 내가 김희애의 흉내를 내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아 괜히 죄인 같은 느낌이 들어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축되어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철이 김희애의 남편과 우연히 만난 일화는 12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
[김희애의 남편을 만났던 일화를 전한 김영철, 사진 = 디초콜렛이엔티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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