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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폴터, 부바 윌슨, J.B.홈즈 4언더 공동 선두'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양용은(38)이 PGA챔피언십 1라운드서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7위로 출발했다.
양용은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위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07야드)에서 시작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용은은 J.B 홈스(미국), 폴 케이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부바 윌슨(미국)은 이날 4언더파 68타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10번 홀(파4)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전반 라운드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잃었다. 후반 9홀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잡아내며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지난 대회서 양용은과 함께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던 '황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는 양용은보다 1타 적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신예'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일몰로 인해 라운드를 마무리 짓기 못했다.
[PGA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양용은. 사진=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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