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KIA전에서 승리를 거둔 넥센 김시진 감독은 “어제 경기를 크게 패하고 선수들이 분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18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단합된 디펜딩’ 전략을 선보이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3-1 승리로 이끌었다.
김시진은 경기에서 승리한 후 “선발투수 김성현의 구위가 안 좋아 보였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잘 버텼다”고 한데 이어 “어제 경기를 크게 패하고 선수들이 분발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선수들이 수고가 많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넥센은 KIA와의 상대전적을 9승 7패로 만들며 KIA에 강함을 증명했다.
반면 KIA는 1승이 아쉬운 시점, 3연승에 실패하며 49승 59패를 기록, 같은 시각 SK에 승리한 롯데(52승 53패)와 3게임차로 벌어졌다.
이날 KIA전 첫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로 남은 김성현은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다.
[사진 = 넥센 김시진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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