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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홍대 여신’ 가수 요조(29, 본명 신수진)와 ‘베란다 프로젝트’ 이상순(36)이 열애중이다.
이상순의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최근 함께 다니며 공연데이트를 즐기곤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개월 전쯤 음악 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알게 돼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펜타포트, 지산벨리 록 페스티벌 등 각종 음악공연장에서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요조는 지난 22일 베란다프로젝트의 공연 뒤풀이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요조가 지난 주말 이상순의 공연 뒤풀이에도 왔는데, 동석하지 않고 따로 떨어져 앉았다. 사귀고 있는 걸 크게 드러내지는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해온 요조는 지난 2004년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대중에 목소리를 알리기 시작했다. 2007년 소규모아카시아밴드로 활동했고 이후 뮤지션을 넘어 라디오DJ, 영화배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 기타리스트 이상순은 지난 2006년 2월 롤러코스터 5집 음반을 발표하고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난 이후 4년만에 컴백했다. 최근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 지난 5월 앨범 ‘데이 오프(Day Off)’를 내고 활동하고 있다.
[요조(왼쪽)와 이상순. 사진제공=tvN, 뮤직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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