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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신혼집을 공동명의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4월의 신부가 추천하는 축가 '내 몸에 손대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오는 20일 결혼을 앞둔 에일리가 출연했다. 에일리는 "최시훈과 연애는 1년 반 정도 했다. 연애 초반에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오빠 같다. 처음에 만났을 땐 예쁘게 생겨서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다"며 "예쁘게 생겼는데 낯을 많이 가려서 차가워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대화를 하면 할수록 너무 따듯하고 바른 사람이더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서로 그런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연애도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산 관리는 각자 하기로 했다고. 에일리는 "네 돈은 네 돈, 내 돈은 내 돈이다"라며 신혼집도 공동명의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오는 20일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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