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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25)와 성관계를 맺은 또 다른 매춘부의 얼굴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시간) 이번 스캔들의 주인공 제니퍼 톰슨(21)의 사진과 함께 또 다른 잠자리 상대인 헬렌 우드(23)의 사진을 공개하며 "헬렌 우드와 톰슨은 절친 사이로 둘 모두 소문난 레즈비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선'은 "세 사람은 맨체스터에 위치한 오성급 고급 호텔에서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앞서 톰슨이 폭로한 "루니가 나의 친구도 함께 성관계를 가질 수 있냐며 '쓰리섬'을 요구했다"는 말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드는 예쁘고 날씬하기 때문에 매춘부 세계에서 매우 빨리 유명해 졌다. 그녀는 보통 골드 디거(Gold Digger ; 돈을 목적으로 남자와 교제하는 여자)로 불리는데 지금까지 약 20명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녀는 스스로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자신이 최고의 '왜그'(WAG: 축구선수의 아내 또는 여자친구를 가리키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프리미어리그 같은 팀 소속 5명의 선수가 잇달아 우드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다. 루니와 성관계를 가질 때 1200파운드(한화 약 22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우드는 돈을 위해서라면 축구 선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드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고 아버지는 대학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는 등 정상적이고 보수적인 부모로 알려져 영국 언론은 우드가 매춘부의 삶을 살게된 이유를 집중 해부하고 있다.
[위로부터 헬렌 우드-제니퍼 톰슨, 헬렌 우드. 사진 = '더 선'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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