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J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이천수(오미야)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천수는 11일 오후 오미야스타디움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2010 J리그 22라운드 경기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오미야에 입단해 무적 신분을 벗어난 이천수는 한달여 만에 J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천수는 이날 경기서 오미야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30분 오른발 슈팅으로 시미즈 골문을 갈라 득점에 성공했다. 오미야는 마르케스와 네레틀략의 연속골에 이어 이천수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시미즈에 완승을 거뒀다.
올시즌 J리그서 18개팀 중 16위에 머물고 있던 오미야는 이날 승리로 6승6무10패(승점 24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천수가 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오미야는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사진 = 오미야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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