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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등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에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 연출로 주목을 받았던 3D블록버스터 ‘7광구’가 4개월 간의 촬영을 종료했다.
‘7광구’는 지난 29일 파주 영화 스튜디오에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7광구’는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3D 블록버스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날 촬영은 ‘7광구’의 실제 엔딩씬으로 ‘해준’ (하지원 분)이 괴생명체와의 사투 끝에 선체의 잔해에 올라서는 장면이다.
새벽 6시까지 이어진 고된 촬영에도 하지원은 지친 내색 없이 집중력을 발휘, 열연해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입을 모아 출연배우들의 훌륭한 팀워크는 물론이고, 스태프들의 현장 분위기는 가히 최상이었다는 후문이다.
4개월 동안 괴생물체를 상대로 사투를 벌인 하지원과 오지호 등 배우들은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특히 그린 매트 앞에서 가상의 괴생명체를 상대로 한 촬영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3D로 완성될 괴생명체의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포함하여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생명체의 크리쳐 디자인과 CG, 그리고 3D 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7광구’는 이날,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여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 안성기-하지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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