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용우 기자] '수비요정' 이대호(롯데)의 포스트시즌 연속경기 안타 기록이 '9'에서 마감됐다.
이대호는 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008년 10월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어온 9경기 연속안타 기록이 마감됐다.
이날 3루수 겸 4번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서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출루했다. 이어 3회말에서는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말에서는 바뀐 투수 레스 왈론드를 상대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4회초 무사 만루서는 손시헌의 땅볼 타구를 빠트리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대호.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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