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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의 낮잠 미션 수행 과정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3일 방송된 '1박2일'에서 30분안에 꼭 낮잠을 자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미션에 앞서 나영석 PD는 "30분안에 꼭 낮잠에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송에 열심히 참여한 것이 아니라고 간주하겠다"고 으름장을 냈다.
결국 미션에 참여한 멤버들은 방에서 첫 취침을 시작했다. 제작진들은 멤버들의 평소 잠 잘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현재 자고 있는지 확인했다.
첫 중간 확인 결과에서 은지원, 이승기는 잠 들었지만 김종민은 나 PD가 갖고 있던 깃털의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웃음을 터뜨렸다. 또 자고 있는 연기를 펼쳤지만 이 역시 제작진들의 눈을 피하지못했다.
이어 마당에서는 강호등이 제작진들의 담소에 웃음을 참지못하고 폭소를 터뜨려 결국 길 위로 잠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길가의 강아지의 짓는 소리에 더이상 진행할 수 없어 미션을 끝냈다.
[낮잠 자기 미션을 수행한 '1박2일' 멤버들.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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