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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지난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과 탤런트 최수종이 스킨스 게임에서 거둔 상금 1억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4일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식전 행사로 치러진 '양용은과 함께하는 엘로드 채리티 스킨스 게임'에서 주최자가 속한 챔피언팀(양용은-최수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양용은, 대니 리, 김대현, 노승열이 각각 최수종, 송일국(탤런트), 이종범(야구선수), 전영인(주니어 선수)과 팀을 이뤄 플레이한 스킨스 게임에서 챔피언팀으로 명명된 양용은-최수종 조는 상금 4900만원이 걸린 17번 홀에서 6개의 스킨을 획득해 우승했다.
경기 후 양용은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후배들이 더 잘 했는데 운이 좋아 우승을 한 것 같다"며 "코오롱 한국오픈을 앞두고 좋은 징조같다. 내일과 모레 코스에 적응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려 본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1억원의 자선금은 국가대표 육성기금, 불우 어린이 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출전선수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스윙하는 양용은(위 사진), 하이파이브를 하는 최수종(아래사진 왼쪽)과 송일국. 사진 = 코오롱 한국오픈대회본부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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