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전도연이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에 참석해 오랜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임상수 감독)'가 오는 7일 개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섹션에 공식 초청돼 상영됨에 따라 전도연은 이날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 전도연은 8일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상영회에 무대 인사와 관객과의 대화의 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故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 '하녀'의 리메이크작과 '칸의 여왕' 전도연의 복귀작 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던 '하녀'는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달 9일 열렸던 토론토 영화제에 이어 시카고 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최고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얻은 작품이다.
전도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시 부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제 티켓 1000장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해 이번 영화제에 전도연의 참석 소식에 벌써부터 부산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도연은 '하녀'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전도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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