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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17)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유는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시구자로 초청돼 홈팀인 두산 유니폼을 입고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했다. 와인드업까지 하고 힘껏 던졌으나 볼은 원바운드돼 용덕한 포수가 잡게 됐다.
앞서 평소 프로야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아이유는 "지난 8월 12일 잠실 넥센전에서 두산의 승리 기원 시구를 했을 때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이 특별히 요청한 선발 투수 김선우의 등번호인 32번을 등번호로 달고 시구자로 나섰다.
스키니 진을 입고 갈래머리로 귀여움을 한 껏 뽐낸 아이유는 야심차게 공을 힘껏 던졌고 원바운드 된 공은 포수 용덕한의 미트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성시경과 듀엣으로 부른 발라드곡 '그대네요'를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구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가수 아이유.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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