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송승준이 5일 만에 선발 등판했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송승준은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4사구와 삼진은 각각 2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52개(스트라이크 31개)였다.
이날 1회말을 무실점으로 넘긴 송승준은 2회말 이원석의 기습번트 타구를 놓쳐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손시헌은 중전안타로 출루시켜 1,2루 위기를 맞았다. 실점 상황서 송승준은 용덕한에게는 좌중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내줘 2실점했다.
송승준은 3회말 선두타자 김현수를 4구로 출루시켰고 로이스터 감독은 곧바로 송승준을 내리고 이정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이정훈이 적시타를 얻어맞고 송승준이 책임질 점수는 '3'이 됐다.
이날 송승준은 140km대 직구를 기록했지만 좌우 코너워크가 되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롯데 송승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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