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지칭 음란 채팅 동영상?…온라인서 급속 유포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들이 티아라 지연의 과거 음란 채팅 동영상이라며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급속도로 유포시키고 있다.

6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약 39분짜리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동영상은 10대로 추정되는 소녀가 화상채팅을 하는 동영상으로 속옷과 가슴 등 은밀한 신체부위를 카메라에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 소녀를 티아라 지연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약 1초정도 화면에 잡힌 소녀의 얼굴이 지연의 과거 사진과 닮았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티아라의 소속사는 한 매체와 전화 통화를 갖고 "내부서 동영상을 분석해 보고,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을 닮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부 회의를 통해 동영상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네티즌들은 해당 동영상을 급속도로 각종 커뮤니티로 유포시키고 있으며, 한편에선 지연과 동영상 속 인물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해 티아라 지연을 비롯해 사생활 침해 논란과 더불어 허위 사실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티아라 지연.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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