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 외국인(왼쪽 위 사진, 청바지에 등보이는 사람) 이 한국 노인(넥타이 맨 사람)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백인 남성이 노인과 시비 끝에 노인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떠돌고 있다. 외국인은 노인에게 폭행을 저지르고도 분을 삭히지 못해 계속 욕설을 퍼부었다.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노인은 58세의 제 모씨로 지난 1일 용산 이태원동 버드나무길의 한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다 옆에 있던 미국인 R씨(31)와 시비가 붙어 폭력으로 번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건을 접수한 용산경찰서는 피해자 제 모씨가 피의자 R씨의 처벌을 원치 않아 훈방 조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한국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다",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추방하자", "외국인들의 폭행사건은 가볍게 넘어가는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 각종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는 '외국인 노인폭행 동영상']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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