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재영(이끼), 문소리(하하하) 남녀주연상'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이창동 감독의 5번째 영화 ‘시’가 ‘부일 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영화제’ 기간인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부일 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 최고의 영화를 뽑는 최우수 작품상에는 ‘시’가, 최우수 감독상에는 ‘하하하’의 홍상수 감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영화 ‘시’는 60~70년대 명배우 윤정희의 16년 만에 복귀작으로 주목을 모았고, ‘제 63회 칸영화제’에 진출해 각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우 주연상에는 ‘이끼’의 정재영이, 여우 주연상에는 ‘하하하’의 문소리가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이밖에 '하하하'의 유준상과 '하녀'의 윤여정이 각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하는 최종 부문별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 '시' (수상자: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
-최우수 감독상 : 홍상수 (하하하)
-남우주연상 : 정재영 (이끼)
-여우주연상 : 문소리 (하하하)
-남우조연상 : 유준상 (하하하)
-여우조연상 : 윤여정 (하녀)
-신인감독상 : 우니 르콩트 (여행자)
-신인남자연기상 : 송새벽 (방자전)
-신인여자연기상 : 김새론 (여행자)
-각본상 : 이창동 (시)
-촬영상 : 김우형 (파주)
-음악상 : 심현정 (아저씨)
-미술상 : 강승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유현목영화예술상 : 심재명 (명필름 대표)
-부일독자심사단상 : '아저씨' (수상자: 이정범 감독)
[사진 = 영화 ‘시’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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