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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박나림(36)이 두 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한다.
박나림 전 아나운서는 9일 오후 1시 서울 강북 혜화동의 한 교회에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두 살 연하의 회사원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모두 기독교인 관계로 결혼예배로 진행되며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맡는다.
결혼식을 앞두고 박나림 전 아나운서는 "예비신랑과는 지난 가을, 함께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만나 올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제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그는 "알려진 바와 같이 대기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온화하고 반듯한 성품의 청년"이라고 밝힌 후 "사람들을 잘 섬기는 따뜻한 모습이 예비신랑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아나운서는 한편 "혼인예배 장소가 모든 분들을 모시기에는 협소해 가까운 일가친지들 및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차분하고 경건한 혼인예배를 위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하게 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는 "결혼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진심으로 기뻐해주셔서 감사하다. 화목하고 예쁜 가정 이루어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축복해달라"라고 결혼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두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박나림 전 아나운서, 사진 = 월드비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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