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감독이자 연출자인 장진 감독이 이서군 감독의 신작 ‘된장’에 대해 극찬했다.
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된장’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진 감독은 “(‘된장’은) 지금까지 작업해온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할 만큼 내 안에서는 1등이다”고 이번 영화를 극찬했다.
장 감독은 이어“나는 ‘동막골’ 보다 좋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며 지난 2005년 자신이 제작한 ‘웰컴 투 동막골’ 보다 좋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또 “이는 개인의 취향이 아니고 대한민국 기획영화라는 판에서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된장’은 희대의 살인마가 형장에서 남긴 유언 내용에 대해 한 방송사 PD가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서군 감독이 연출을 맡은 ‘된장’은 특종 킬러 PD ‘최유진’ 역할에 류승룡이,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 ‘장혜진’ 역할을 이요원이 맡아 열연했다.
‘된장’은 이번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에 초청, 상영됐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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