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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배우 이요원이 자신의 된장찌개 끓이는 솜씨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된장’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요원은 ‘된장찌개를 끓이는 실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맛있는거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주변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이요원은 “내가 먹었을 때, 내 입맛에는 맞다. 만족한다”고 쑥스러워 했다.
영화’ 된장’은 희대의 살인마가 형장에서 남긴 유언은 잡히기 전에 먹었던 된장찌개를 다시 먹고 싶다는 얘기에 방송사의 PD는 ‘시민 케인’에서 ‘로즈버드’를 찾듯이 살인마가 남긴 유언을 추적하면서 된장의 실체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서군 감독이 연출을 맡은 ‘된장’은 특종 킬러 PD ‘최유진’ 역할에 류승룡이,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 ‘장혜진’ 역할을 이요원이 맡아 열연했다.
‘된장’은 이번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리젠테이션에 초청, 상영됐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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