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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탱크' 최경주(40·SK 텔레콤)가 아시안투어 '이스칸다 조호르 오픈'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조호 바루 호리즌 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스칸다 조호르 오픈'(총상금 125만 달러)은 지난해 최경주에게 우승컵을 안겨 준 대회다.
당시 최경주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소니오픈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 2연승으로 재기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 외에도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 이승만(30) 등 한국계 선수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 라이더컵에서 유럽을 승리로 이끈 유럽팀 주장 콜린 몽고메리를 비롯해 파드리그 헤링턴(아일랜드), 리티프 구슨(남아공), 린웬탕(대만), 찹차이 니랏(내국) 등 세계 톱 랭커들도 출전해 경쟁한다.
'이스칸다 조호르 오픈'은 14일부터 나흘간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경주. 사진=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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