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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제작 래몽래인)에서 유아인과 박민영의 위기가 예고됐다.
12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3회에서 100년 노론 수권 세력을 위협하는 홍벽서를 잡아들이기 위해 병판(이재용 분)이 미끼로 만든 가짜 홍벽서가 살생과 도적질을 일삼으며 도성에 활개를 치자, 재신(유아인 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이 홍벽서 임을 알고 있었던 하나뿐인 10년지기 용하(송중기 분)의 만류에도 불구, 가짜 홍벽서가 출몰한다는 운종가 거리로 나섰다가 관군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됐다.
복면의 재신은 큰 부상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성균관 담장을 넘고, 이를 발견한 윤희(박민영 분)가 재신을 안고 향관청으로 몸을 피한 것이 유생들 사이 입에 담지 못할 추문이 되면서 두 사람의 성균관 생활에 위기를 예고 한 것.
특히 사진 속 부상당한 재신과 함께 있는 윤희는 마치 한 쌍의 연인을 보는 듯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제작사의 김연성PD는 “드라마가 중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잘금 4인방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선사 할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윤희는 부상을 당한 재신을 데리고 향관청에 갔던 일이 오해를 사며 남색 추문에 휘말리게 되고 장의직에 다시 오른 하인수(전태수 분)는 남색 추문 사건으로 재회를 열겠다고 공표하며 증인으로 선준(박유천 분)을 세울 것을 예고했다. 14회는 12일 밤 9시 55분 방송.
['성균관 스캔들' 박민영(왼쪽)-유아인. 사진 제공=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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