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청소년대표팀의 공격수 지동원(전남)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과 MVP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각) 중국 츠보서 열린 일본과의 2010 아시아추국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8강전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내년 콜롬비아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월드컵 진출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오는 14일 북한과 4강전을 치른다.
AFC는 12일 홈페이지에 지동원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그에 대해 주목했다. 올시즌 전남서 활약하며 K리그서 24경기에 나서 8골을 터뜨린 지동원은 신인왕 후보 중 한명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동원은 이번 대회서도 이란과 예멘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나의 목표는 우승이고 이번 대회 MVP"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개인적으로 성장해야 할 부문이 많이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레딩(잉글랜드) 유스팀서 활약하기도 했던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고 싶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AFC 청소년선수권대회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던 이동국(전북)과 박주영(모나코)에 대해선 "그들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4강전과 결승전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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