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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타블로의 또 다른 안티 카페인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 회원들이 11일 타블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고발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상진세 회원들은 타블로 학력 위조설이 사실 무근임이 공식 환인된 만큼 타블로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상진세 회원 4명은 지난 9월 3일 타블로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또는 사문서부정행사죄로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 중앙지검과 서초경찰서에 각각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8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타블로 학력논란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타블로의 스탠퍼드 대학 졸업 여부가 사실'이라고 밝히자 상진세 회원은 스스로 고발을 취하했다.
한편,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측은 지난 11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 및 발표하며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과 형법상 피의사실 공표금지 등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 김씨의 범죄사실이 명백하고 출석요구에 불응하므로 체포영장 발부 뒤 인터폴 등 국제공조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반박했다.
[타블로. 사진 = MBC]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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