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프로농구 우승으로 이끈 뒤 은퇴를 선언한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37)이 올 시즌 개막전에 맞춰 은퇴식과 영구결번 기념식을 치른다.
12일 울산 모비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10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안양 인삼공사와 2010-1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개최하면서 경기 시작 10분 전에 우지원의 은퇴식과 영구결번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은퇴식에는 우지원의 선수시절 활약상과 은사인 유재학 모비스 감독, 절친한 친구인 전희철 SK 농구단 운영팀장 등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이 상영되고 모비스 정석주 구단주의 공로패 및 황금기념품 증정, KBL 전육 총재의 황금열쇠 및 은퇴기념반지 전달로 이어진다.
우지원의 등번호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동천체육관에 영구결번되고 하프타임 때는 우지원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관중의 3점슛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 = 은퇴식을 갖는 우지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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