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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가수 서인영이 독특한 남자친구 테스트 방법을 밝혀 눈길을 끈다.
서인영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여태까지 만났던 남자친구들이 다들 한 번씩은 내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나는 남자친구를 정식으로 사귀기까지 오랜 기간 그 사람을 지켜보는 편"이라며 "스파르타식으로 내 나름의 테스트를 한다. 그걸 통과해야 진짜 남자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인영의 '남자친구 테스트'는 보통 8개월 정도 걸린다. 남자친구는 서인영의 전화를 24시간 언제나 받아야 하고 심지어 사우나에 있더라도 전화를 부재중으로 만들면 안된다.
서인영은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남자친구가 되는 길"이라며 "하지만 아쉽게도 테스트를 버틴 사람이 없다. 이제 찾을 거다. 8개월만 버티면 내가 간 쓸개 모두 꺼내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의 사연 공개에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찬, 데니안은 나란히 자신도 무릎 꿇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래켰다.
[사진 = SBS '강심장'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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