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박재정 PMP의 '영어강좌', 알고 보니 야동” 폭로

[마이데일리 = 김지섭 인턴기자] 가수 겸 연기자 데니안이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데니안은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함께 출연하는 박재정의 극비사항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데니안은 “뮤지컬 연습을 위해 보통 스마트폰에 음악을 저장하고, 감상한다”면서, “그런데 박재정 씨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스마트 폰이 아닌 큼직한 PMP로 음악을 감상했다”고 설명했다.

데니안은 “‘스마트폰은 통화 때문에 음악감상에 방해가 되니까 PMP를 들고 다니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우연한 기회에 음악감독님과 박재정 씨의 PMP를 들여다봤는데 동영상 파일이 수십개가 저장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에 ‘영어강좌’라는 이름이 붙어 궁금해 살펴봤다는 데니안은 충격적인 영상에 깜짝 놀랐다. 이 동영상은 다름 아닌 ‘야동’이었던 것. 이 사실이 들통 나자 박재정은 정색하며 “그거 제 것 아니에요”라고 항변했다.

이에 데니안은 “‘영어강좌 13’이라는 제목이 내용도 좋고 제일 괜찮다고 박재정에게 전했다”면서, “며칠 뒤 다시 확인해보니 다른 파일은 다 지우고 ‘영어강좌 13’만 남아있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위쪽부터 데니안, 박재정.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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