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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정치입문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제동은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정치에 욕심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누구나 그럴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연 후 “어렸을때 '이장만 되라’는 어머니 말씀이 가끔 씩 떠오른다. 옛날엔 이장이 동네서 가장 으뜸 아니었나. 그래서 이장 정도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치입문설에 관해서는 “김제동이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얘기가 나왔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슈화 되는 점에 대해서는 “신문을 읽다보니 (사회문제에)많이 관심이 간다. 큰 매형이 조선소에서 일하다가 산업재해로 돌아가셨다. 당시 회사가 매형의 보상도 안하고 장례절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여 적개심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래서 사회문제에 감정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비화와 함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김제동은 꾸준한 기부활동에 대해“채무 상환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돈 있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과거에 아무것도 모르고 서울 올라왔을 때를 생각한다.(돈이 많은 것이)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3천만원 이상을 하는 것은 솔직히 아깝다. 그래서 (기부했다고 언론을 통해)알려드린다. 제건 챙기고 자식에 노후까지 생각한 후 그 외에 남는 것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 출처=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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