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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이 주연한 영화 ‘무적자’가 내년 2월 19일 일본에서 개봉된다.
‘무적자’의 일본 상영은 현지 최대 배급사인 토에이(東映)와 TV아사히가 공동으로 배급을 맡았으며 100여 개 관 정도 규모의 상영을 예정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 영화가 상영될 경우 보통 10여 개 관 정도가 일반적인 것을 감안할 때 ‘무적자’의 상영 규모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개봉 결정과 상영관 규모는 일본 내 언론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히며 “내년 일본에서 개봉하는 아시아 영화 중 ‘무적자’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최대 기대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오우삼 감독의 느와르 걸작 ‘영웅본색’을 각색한 ‘무적자’는 지난 9월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국제영화제 및 10월 도쿄국제영화제 초청된 것은 물론 일본과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8개국에 판매되기도 했다.
[사진 = 무적자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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