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69일간 지하 622m에 매몰돼 있던 33명의 칠레 광부 중 플로렌시오 아발로스(31)가 드디어 첫 번째로 구조됐다.
아발로스는 13일 캡슐 투입된지 약 50분만인 오후 12시 11분께 구조용 캡슐 '피닉스'를 통해 지상으로 나왔다. 아발로스는 지난 8월 5일 지하 622m에 갇힌 이후 69일 만에 지상으로 복귀, 기다리고 있던 부인, 아들 등 가족들과 상봉했다.
시력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쓴 아발로스는 엠뷸런스를 타고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인도된 뒤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플로렌시오 아발로스. 사진 = 뉴욕타임스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