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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구조용 캡슐에 탑승한 구조대원이 약 16분 만에 지하 갱도에 도착했다.
구조대원은 13일 오전 11시 36분께(한국시간) 33명의 광부들이 매몰돼 있던 622미터 지하 갱도에 도착, 68일만에 광부들과 포옹했다. 11시 20분 캡슐 '피닉스'에 탑승한지 약 16분 만의 일이다.
그리고 구조대원이 갱도에 도착하자 캡슐 외부에 장착돼 있는 카메라를 통해 광부들의 모습이 비쳐졌다. 광부들은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구조대원과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구조대원은 간단하게 광부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첫번째 구조자로 알려진 플로렌시오 아발로스(31)를 캡슐에 안전하게 탑승시킬 예정이다.
[사진 = 뉴욕타임스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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