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닥터챔프’ 김연우 뇌구조 공개…네티즌, ‘폭소만발’

[마이데일리 = 김지섭 인턴기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의 ‘김소연 뇌구조’가 공개됐다.

김소연은 첫 회 방송 이후 당찬 연기로 ‘버럭 연우’라는 애칭을 탄생시켰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8일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닥터챔프’ 갤러리를 통해 김연우의 코믹 뇌구조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후 게시물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김연우 뇌구조’에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과 호흡을 맞춘 박시후와 관련된 내용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목소리 카메오 출연으로 박시후가 극중 김연우에게 전화를 걸어 마검사를 찾자 연우가 ‘마검사 아니다’라며 호통을 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김연우의 캐릭터와 마검사의 캐릭터가 교묘하게 연결되면서 뇌구조에도 등장하게 된 것이다.

초반부에 등장했던 드라마 에피소드 중 가장 큰 갈등의 축이던 서교수에 대한 원망으로 이별을 선언하는 부분이 머리를 꽉 채우고 있는 김연우의 상태를 보여주는 뇌구조 이미지는 중간 중간 김연우의 엉뚱하고 버럭하는 성격을 나타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소연과 엄태웅의 러브라인을 연상시키듯, ‘실장님 멋있다’, ’실장님 따라 삼만리’가 머리 한 켠을 차지해 김연우의 귀여운 매력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담긴 뇌구조 패러디 등장과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닥터챔프’는 스포츠와 메디컬 장르의 접목으로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착한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쪽부터 김소연, 김연우 뇌구조.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디시인사이드 ‘닥터챔프’ 갤러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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