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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 30) 측이 한 네티즌의 글에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3일 "지금 기사로 쏟아지고 있는데 그 네티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익명으로 쓰인 것이 아닌가. 그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냐"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 네티즌의 글에 MC몽의 어머니를 부르는 호칭이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MC몽의 어머니 이름을 알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다"면서 "MC몽이 병역을 기피하려고 정신병원까지 갔다는 말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허탈해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9월 MC몽의 기사에 "군 면제도 가난해서가 아니라 아는 형이 치과의사라서 이빨 왕창 뽑고 신체검사 받고 이빨로 면제받은거구"라며 "원래 뜨기 전부터 면제 받으려고 정신병원도 다녔는데 실패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 글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MC몽 측이 반박의견을 냈다.
한편 MC몽은 자신의 모든 혐의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지만,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당시 MC몽을 진료했던 치과원장이 '고의 발치' 사실을 인정했다.
[MC몽(위), 병역 면제를 위한 고의 발치 증거가 제시된 MC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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