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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이청용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감을 나타냈다.
오언 코일 감독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턴뉴스'를 통해 최근 잉글랜드 북서부지역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이청용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볼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볼턴서 5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청용은 올시즌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언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 첫번째 시즌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올시즌 더 좋아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이청용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며 "그는 젊은 선수고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그에게 맞는 지도를 할 수 있고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오언 코일 감독은 휴식기 없이 강행군을 하고 있는 이청용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언 코일 감독은 "이청용은 지난 2년간 휴식기 없이 경기를 소화해 오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월드컵이 끝난 후 4주 가량 휴식기간을 줬지만 2년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이청용에게는 충분하지 못한 시간"이라는 뜻을 보였다.
한편,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16일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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