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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영화 관객들을 만나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형주는 오는 21일 저녁 7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리는 CGV ‘무비꼴라쥬’의 ‘바흐 이전의 침묵’ 아트톡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영화 담소를 나눌 계획이다.
무비꼴라쥬 ‘귀가 즐거운 영화’로 선정된 작품은 ‘바흐 이전의 침묵’으로 왜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또한 그의 음악이 서양음악사에 남긴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임형주는 평소 바흐를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로 꼽았을 정도로 그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임형주는 특히 ‘바흐 이전의 침묵’ 예고편에 이번 달 말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수록곡 ‘Jesu, Joy Of Man's Desiring’(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을 삽입, 화제를 모았다.
임형주의 소속사 측은 “이번 아트톡은 임형주와 바흐의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관객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현재 막바지 신보 작업에 한창이며 ‘바흐 이전의 침묵’은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 아트톡 행사에 참석하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사진 = 디지엔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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